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4-16 12:48:26
기사수정


▲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LNG 연료추진선을 수주하면서 관련 선박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LNG 연료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총 2,536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24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VLCC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 에스-퓨가스(S-Fugas)’가 적용됐다. 기존 디젤유 사용에 비해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은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감소시킬 수 있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IMO 2020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운항 중 바닷물의 흐름 제어를 통해 선박의 연비를 향상시키는 각종 연료절감장치(ESD)와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적의 운항 계획을 자동으로 수립하는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등 삼성중공업의 대표적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이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다양한 형태 및 재질의 LNG 연료탱크와 엔진(ME-GI, X-DF)을 적용해 왔다. 그 결과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 시장에서 M/S 54%(41척 중 22, 수주 2척 포함)로 이 분야 세계 1위를 유지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연료추진 방식의 원유운반선은 주로 10만톤급 중형선박에 적용해 왔는데 이번 수주가 초대형 유조선으로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VLCC 시장을 선점한 만큼 수주를 최대한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VLCC 발주량이 25척을 시작으로 202130, 2022~2025년 연평균 50척까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84억달러이며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원유운반선 2, 셔틀탱커 3척 등 총 5, 5억 달러를 수주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20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