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6-05 15:04:51
기사수정


▲ 수열공급 모식도


광역원수를 활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공급이 확대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과 광역관로의 원수를 활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도입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륭강남타워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본관·별관 등의 재단장에 수도권 광역관로 원수의 수열에너지를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을 추진한다.

 

삼성서울병원과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 하천수가 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에 포함된 이후 민간분야와 체결된 첫 번째 협약이자 2014년 롯데월드타워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삼성서울병원의 전체 냉·난방 설비용량은 롯데월드타워의 약 3.8배인 11,390RT(냉동톤) 규모다.

 

이를 통해 매년 약 3.9MWh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1만톤 감축 등 환경개선 효과와 함께 냉각탑 제거로 연간 약 10만 톤의 냉각탑 보충수가 절약되고 도심의 열섬현상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열에너지는 수량의 손실없이 온도차만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인데 수열에너지 활용 증가는 냉각탑의 보충수와 같은 물의 사용을 줄여 오히려 물이 절약되는 효과도 있다.

 

환경부는 이번 삼성서울병원과 수열도입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광역 및 지방 원수관로 주변의 백화점, 복합상업 시설 등 냉난방 에너지를 많이 쓰고 수열 적용이 가능한 대상을 적극 발굴하여 활용을 이끌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학계·기업 등 전문가로 구성되는 수열사업 지원단을 발족하여 수열 활용 적지조사와 기술자문, 민간활용 상담(컨설팅) 지원 등 수열에너지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수열에너지는 물이라는 공공재를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중의 하나로 앞으로 보급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24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