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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08 1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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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제품의 화염 노출과 연소 후 비교사진


국내 연구진이 불에 잘 타는 우레탄폼 단열재를 준불연 수준으로 향상시킨 제품을 개발해 화재사고 시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유광수) 김형준 박사와 코스모폴주식회사(대표 장가빈) 연구팀은 최근 준불연 경질 우레탄 폼보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개발된 제품은 유독가스 배출을 줄여주고 코팅이 방화막을 형성해 고온을 견딜 수 있다
. 연구팀은 화재가 발생하면 화염에 의해 무기질 코팅 성분이 불이 붙지 않는 유리 폼으로 변해 우레탄 폼의 연소를 스마트하게 억제하는 방화막이 생성되도록 했다.

 

또한 화재 확산 및 유독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폴리우레탄 소재에서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 소재로 변경했고, 알루미늄 호일과 유리섬유 직물로 된 보호피막이 직화를 방지하도록 했다.

비슷한 준불연 성능을 보이는 패놀폼의 경우 물 흡수에 의한 단열성 저하, 산성침출수 발생 및 발암물질 검출 등의 단점이 있는 반면 개발된 제품은 환경 유해성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제품은 코스모폴()이 생산하고 있으며 안전한 건축용 단열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태국, 멕시코, 슬로바키아로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품개발을 통해 2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했고, 한국화재소방학회 5월호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현재 국가신제품(NEP)등의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내 건축용 단열재 전체 시장은 2020년 기준 14,800억원이며, 준불연 이상의 시장규모는 3,500억원 규모로 대기업 중심의 시장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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