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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16 12:15:30
  • 수정 2020-07-16 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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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뉴딜 3대 분야 8개 추진과제


정부가 저탄소 사회 전환 가속화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수소도시 구축, 전기차 보급 확대 등 그린뉴딜2025년까지 734천억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환경부(장관 조명래)716일 오전 10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14일 발표된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기와 함께, 코로나 19를 불러온 기후·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된다. 이에 정부는 2025년까지 총 734천억원(국고 427천억원)을 투자해 659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229만톤(202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의 20.1%)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뉴딜은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3대 분야에서 8개 과제로 마련됐다.


각 분야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도시
·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분야에서는 공공시설 에너지 제로화의 일환으로 공공 임대주택 225천호,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 2천여 동, 문화시설 1,000여 개소 등 공공건물에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단열재 보강, 친환경 자재 시공 등 그린리모델링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스마트 그린도시를 25개가 조성되고, 먹는 물 안전 확보 및 물·에너지 절감을 위해 수질 감시, 수돗물 정보제공 등 전국 수돗물 공급 전과정을 정보통신·인공지능 기반으로 관리하고, 노후 상수도 3,332를 개량한다.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를 육성하는
그린에너지사업이 추진된다. 신규 주요사업으로는 국민주주 프로젝트, 공장 지붕 태양광 설치 융자, 태양광발전 공동연구센터구축 등이 있으며 RPS 비율상향, RE100 이행수단 마련 등 제도개선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 설비를 지난해의 3배 이상 수준인 42.7GW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제조기업 공동연구센터 구축
,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타당성조사 지원 및 실증단지 구축, 그린수소 원천기술 개발 등 인프라 구축사업이 새로 추진된다.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수소전문기업 육성뿐만 아니라 생산부터 저장·활용까지 전주기에 걸쳐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개발이 추진되며, 2022년까지 울산, 전주·완주, 안산 등 3개 수소 시범도시가 구축되고 2025년까지 6개로 확대된다.


2025
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가 보급되고, 전기차 충전기는 15천대(급속), 수소 충전소는 450개소가 설치된다. 또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분야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이 세계 최고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관공선·함정(34), 민간선박의 친환경 전환과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이 추진된다.


아파트
500만호에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지능형 전력계량기가 보급되고 2025년까지 2조원이 투자돼 학교 주변 통학로 등에 대한 전선·통신선 지중화사업도 추진된다.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 부문 온실가스의
77%를 배출하는 산업단지 혁신과 녹색선도 유망기업 육성이 추진된다. ‘스마트 그린산단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10개 산업단지에 대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이 구축되고 연료전지, ESS활용 등을 통하여 에너지자립형 산단이 조성된다.


양질의 녹색
(환경·에너지) 중소기업이 123개 육성되고, 청정대기, 생물소재, 수열에너지, 미래폐자원, 자원순환 등 기후환경 5대 선도분야의 녹색융합 클러스터도 구축돼 기술개발·실증, 생산·판매 등이 지원된다.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저장 기술(CCUS) 실증 및 활용 유용물질 생산 기술개발, 노후 전력기자재와 특수차 엔진·배기장치에 대한 재제조 기술 등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대응, 자원순환 촉진 등 분야의 혁신적 기술개발이 지원된다. 이와함께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19천억원 규모의 녹색 융자 및 2,15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 펀드가 조성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향후 정부, 지자체, 시민사회, 기업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장기 전략으로 그린뉴딜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그린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린뉴딜을 통해 우리나라가 저탄소 경제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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