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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17 12: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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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이 그린뉴딜에 따른 수소경제 조기 이행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경제 분야의 국제표준화 목표를 종전대비 20% 확대한다.

 

국표원은 지난 15일 더케이호텔에서 수소경제 분야 산··연 전문가 40여명과 함께 수소경제표준화 전략로드맵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표준화 제2차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표원은 최근 기술발전 동향을 반영해 수소경제 분야 국제표준 제안 목표를 종전의 2030년까지 15건에서 18건 이상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수소건설기계와 충전기 간 실시간 데이터 통신을 이용한 수소충전 통신규약선박에 수소를 안전하게 공급하는 수소선박 충전드론의 비행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드론 액체수소용기기술 등을 신규 국제표준화 과제로 추가 포함했다.

 

또한 국제표준화 추진 속도도 높인다. 그린수소의 안전한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인 수전해용 분리막 안전성평가와 충전소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여주는 복합재 용기 비파괴검사방법에 대한 국제표준을 2023년 이후 개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2020년과 2022년에 각각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표준화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 국제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소경제 국제표준포럼을 개최하고, 2021년에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연료전지기술 총회와 작업반 회의를 국내 유치할 계획이다.

 

기업의 수소 분야 연구개발 성과가 국제표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직접메탄올연료전지(DMFC)를 적용한 스쿠터, 지게차 등의 생산 업체인 ()가온셀과 표준전문가를 매칭해 국제표준 발굴·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최초의 수소경제 국제표준(마이크로 연료전지의 전력 호환성에 대한 표준)을 제정했으며, 신규 국제표준 1(수소건설기계의 연료전지 성능평가)을 제안하고, 2(노트북용 연료전지 성능평가, 수전해용 분리막 안전성 평가)의 국제표준안을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스쿠터와 지게차 등 소형 운송장비에 주로 사용되는 직접메탄올연료전지(DMFC)와 수소충전소용 밸브장치에 대한 국가표준(KS)인증을 지난 해 9월과 11월에 각각 도입한 바 있다.

 

7월에는 차세대 연료전지로 불리는 건물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에 대한 KS를 개정해, 하반기 KS인증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KS인증을 통해 수소 제품·서비스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분야인 수소경제를 조기에 이행하고 성공적으로 확산시키려면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국제표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안전하고 성능 좋은 수소 관련 제품이 시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포함해 수소제품에 대한 KS인증 품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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