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7-29 10:17:51
기사수정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우수 원자력 기술이 중소기업에 이전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공동으로 5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 설명회729일과 30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해 개최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원이 보유한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연구 성과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 상담까지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술이전을 받는 기업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기계·부품·장치바이오·뷰티·헬스케어재료·화학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2,000여 건의 보유 특허 중 우수 기술 약 50여 개를 선정해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설명회는 기술 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과 일반인 모두에게 공개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출품기술로는 2018년 상반기 특허기술상 대상을 수상한 무기광물학적 세슘제거 기술이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승엽 책임연구원 등이 개발한 기술은 방사능 오염수와 원전 해체 시 배출되는 방사성 세슘을 자연 미생물을 이용해 저렴하고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고강도 경량 복합소재 제조기술또한 주목받고 있는 출품기술 중 하나다. 방사선을 이용해 경량 고강도 복합소재를 제조하는 기술로, 이 기술을 통해 낮은 단가로 우수한 복합소재 제작이 가능해 첨단산업 또는 극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기술보증기금과 2015년에 보유기술 이전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방사선을 이용한 복합재료 접합기술’, ‘로터리피스톤 펌프 제조기술등 다양한 우수 원자력 기술을 이전하며 중소기업 성장에 이바지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이전을 위한 중개 활동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자금, 추가 R&D자금, 제품양산자금 등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지원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지원 상담까지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28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