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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2 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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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티중공업이 (주)KE&P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원자력·화력 발전설비 및 화력·가스설비 전문기업인 (주)케이티중공업은 지난 1일부로 PSP(주)와 회사를 합쳐 (주)KE&P(공동 대표이사 강병기, 강현기)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념으로 에너지분야와 철강사업을 이끌어온 두 회사가 합쳐져 세계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녹산공단에 위치한 (주)케이티중공업은 지난 2007년 설립된 회사로 그 역사는 짧은 편에 속하나 공장부지 확장, 서울·포항사무소 개설과 ISO9001, 부품소재전문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등 인증 취득으로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성장시켜 왔다.

특히 지난해 1차 나로호 발사에서 핵심 중요부품 중의 하나인 발사대 추진체 공급설비용 초저온용기의 개발과 공급을 맡아 화제가 됐다.

회사의 매출액도 2008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157억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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