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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6 1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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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대비 절반수준으로 급감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3분기 세계 수주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9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48CGT(20)로 이중 한국이 23CGT(6, 48%), 중국이 24CGT(13, 49%)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9월 말 수주한 삼성중공업 S-max 탱커 2, 현대미포조선 MR탱커 1척 등 누락된 수주 물량 11CGT를 포함하면 한국이 앞서 3개월 연속 세계 수주 1위를 기록했다.

 

3분기(7~9) 누계 수주실적 또한 전체 발주량 319CGT 중 한국 142CGT(45%)를 수주해 1위를 기록했고, 러시아 86CGT(27%), 중국 83CGT(26%)이 뒤를 이었다.

 

1~9월 글로벌 누계 발주량 975CGT는 전년동기대비(2,003CGT) 51% 감소한 수준이다. 세계 선박 발주 부진은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데 최근 3년간 누계 선박 발주량을 살펴보면 20182,744CGT에서 201927% 감소한데 이어 올해 51% 줄어들었다.

 

1~9월 국가별 누계 수주 실적은 중국 483CGT(233, 50%), 한국 262CGT(81, 27%), 러시아 93CGT(21, 10%), 일본 85CGT(57, 9%) 순이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S-Max급 유조선(54CGT, 18, 5%)과 초대형 유조선(68CGT, 16, 28%)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컨테이너선(51CGT, 7, 41%) A-Max급 유조선(56CGT, 21, 46%) 벌크선(34CGT, 10, 82%), 대형 LNG(162CGT, 19, 39%) 등의 발주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기준 전세계 수주잔량은 8월 말 대비 3% 감소한 6,806CGT, 올해 1(8,082CGT)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9월 수주잔량은 지난 2003126,598CGT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국가별 수주감소량은 중국(82CGT, 3%), 한국(67CGT, 4%), 일본(18CGT, 2%)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465CGT(36%)에 이어 한국 1,842CGT(27%), 일본 905CGT(13%) 순으로 집계됐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LNG(174) 18,600만달러, 컨테이너선(20,000~22,000TEU, 13,000~14,000TEU)은 각각 14,400만달러, 1800만달러, 벌크선(Capesize)4,650만 달러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반면 초대형 유조선(VLCC)은 전월 8,700만달러에서 8,600만달러, S-max 유조선은 5,650만달러에서 5,600만달러, A-max 유조선은 4,800만달러에서 4,750만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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