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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4 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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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대표 김반석)이 GM에 이어 포드(Ford)에도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포드가 2011년 양산해 판매할 순수 전기자동차(EV) ‘FOCUS’용 리튬이온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포드의 ‘FOCUS’는 한 번 충전으로 100마일(약 160km)을 가는 순수 전기자동차로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친환경 자동차다. 순수 전기자동차의 경우 기존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보다 높은 성능과 기술력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이번 공급을 통해 LG화학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다.


LG화학은 현재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 내에 건설 중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전용 공장에서 배터리 셀(Cell)을 생산하고, 이를 LG화학의 미국 현지법인인 CPI(Compact Power, Inc.)에서 팩(Pack)형태로 조립해 포드에 공급하게 된다.


포드 측은 이번 선정 이유로 특허를 보유한 LG화학만의 안전성 강화 분리막 기술 등 배터리 셀분야에서의 세계 최고 기술력과 미국 현지법인 CPI가 보유한 배터리 팩시스템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들었다.


이로써 LG화학은 GM, 현대기아차, 볼보자동차 등 총 7개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미국 빅3 중 메이저 두 곳을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인 미국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반석 부회장은 “이번 공급으로 LG화학은 하이브리드에서부터 순수 전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라며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과 실질적인 납품 계약을 맺고 대량생산체제에 돌입한 배터리 업체는 LG화학이 유일한 만큼 지속적인 R&D투자와 공급처 확보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세계 1위 지위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총 400여명의 R&D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특히 차세대 배터리 관련 R&D분야에는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최고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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