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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7 14: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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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삼성탈레스와 IT와 국방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국방분야 신사업 및 신기술 창출에 나선다.


ETRI(원장 김흥남)와 삼성탈레스(대표이사 김인수)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삼성탈레스 용인종합연구소에서 김흥남 원장과 김인수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 협력과 연구개발 인력 및 시설 등의 상호 교류를 위한 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융합기술 연구분야 △방송통신융합 연구분야 △융합부품소재 연구분야의 우수한 IT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서 융복합시대를 맞아 신사업 및 신기술을 창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융합기술 연구분야에서는 △생체센서 및 생체신호 처리 기술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생체신호 컴퓨터 도움진단 기술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로봇시스템 통합, 로봇 S/W 플랫폼 및 원격제어 기술 △인간-로봇 상호작용 매개 기술 등 6개 세부 분야에 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방송통신융합 연구분야에서는 지난달 27일 발사에 성공한 정지위성인 천리안의 관제시스템과 통신탑재체를 독자 개발한 ETR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상 위성 단말 개발 △ 광대역 멀티미디어 위성통신시스템 개발 △위성중계기 및 중계기부품 개발 및 인증 △위성 관제시스템 △위성 항법 기술 △전파측정 시스템 등의 세부 분야에 대한 연구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융합부품소재 연구분야에서는 GaN(질화갈륨) 기반 MMIC (Monolithic Microwave I.C.)칩을 활용한 국방 기술 및 제품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국방분야 선도기술의 발굴/확보 △연구인력 교류 △연구시설물 공동 이용 △공동 학술활동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인수 사장은 “ETRI와의 이번 MOU 체결로 IT기반의 국방 핵심기술 개발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최적의 협력모델이 마련됐다”며 “세계적인 방산명품 개발은 물론 국방기술 관련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남 원장도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이 높은 IT 기술을 자국민 보호를 위한 국방 기술에 접목·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IT 선도연구기관인 ETRI와 선도적 방위산업체인 삼성탈레스가 상호 협력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방기술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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