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권 자동차부품사 제조현장 혁신교육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경인권 자동차부품사 제조현장 혁신교육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교육’이 참여기업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지난 14일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에 따르면 경기TP와 경기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경기공업대학 중소기업기술교육센터가 공동 실시한 ‘자동차 부품사 제조현장 혁신교육’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9일까지 1회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체 12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경기공대의 시설을 활용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도내 자동차부품회사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 관련 산업분야의 기술동향과 제품개발 프로세스 교육, 그리고 기술연구소 현장 견학을 중심으로 실증적· 현장 중심적으로 진행됐다고 경기TP는 설명했다.

특히 기업현장 견학으로 현대·기아자동차 남양 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 소개 및 홍보 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풍동시험장, 주행시험장 및 R&D 기술역사관 등을 방문했으며, 생생한 자동차 산업의 발전현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교육 후 실시된 수료생 만족도 조사결과 수료생의 88%가 ‘만족’, 12%가 ‘보통’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반면 ‘불만’ 응답자는 0%였다.

교육의 효과에 대해서도 91%가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향후 현장에서 실제 적용해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TP는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 자동차산업 기술교육을 1회 추가 진행하고 ‘지능형 로봇 설계기술 교육’과 ‘기술창업 교육’, ‘차년도 산업기술 동향과 기업의 대응방안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