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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0 1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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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최병구 본부장(오른쪽)과 양루위 당서기장이 회사 명패를 개봉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 최병구 본부장(오른쪽)과 양루위 당서기장이 회사 명패를 개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건설장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대규모 휠로더 공장을 설립하고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 중국 산동성(山東省) 타이안시(泰安市)에서 ‘현대산동중공업유한공사’의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28만㎡(약 8만5,000평) 부지에 총 4,800만달러가 투자되는 이 휠로더 공장은 생산규모는 연간 8,000대 수준.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며 향후 중국 휠로더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3톤급과 5톤급 휠로더를 생산할 계획이다.


휠로더는 주로 토목공사 현장에서 흙, 모래 등 골재를 옮기는 데 사용되는 건설장비로 전 세계적으로 그 시장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중국 휠로더 시장은 세계 최대 휠로더 시장이자, 중국 내 최대 건설장비 시장. 그럼에도 현재 이 분야에 진출한 기업은 중국 현지 업체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 ▲기공식 참석자들이 머릿돌 제막식을 갖고 첫 삽을 뜨고 있다. . ▲기공식 참석자들이 머릿돌 제막식을 갖고 첫 삽을 뜨고 있다.


현대중공업 측은 이번 휠로더 공장 건설을 통해 향후 5년 내 1만대 이상을 판매, 중국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번 건설은 굴삭기, 지게차에 이어 휠로더까지 중국 현지에 진출함으로써 중국 내 종합 건설장비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회사 최병구 건설장비사업본부장은 “중국 휠로더 시장은 지난 2009년 14만대에서 올해 20만대가 예상될 정도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브라질,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현대중공업 최병구 건설장비본부장과 김무룡 산동법인장을 비롯해 양루위(楊魯豫) 타이안시 당서기장, 리홍펑(李洪峰) 타이안시장 등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 중국 건설장비 시장에 진출, 현재 중국 장쑤(江蘇)성과 베이징(北京)에 건설장비 생산법인 3곳과 지주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전체 매출의 50%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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