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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6 17: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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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기계 수출입 추이 (자료:지식경제부). ▲일반기계 수출입 추이 (자료:지식경제부)

올해 상반기 일반기계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9.2% 늘어난 170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23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일반기계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이러한 수출호조는 중국과 아세안을 비롯한 신흥 시장의 수요증가와 국산 기계류 인지도 상승 등에 의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수출 및 내수 호조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25.1% 증가한 13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수출증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20억6,000만달러가 늘어난 33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일반기계 수출호조를 이끈 품목은 건설광산기계로 중국, 브라질의 건설기계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2.9% 늘어난 2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고 광학기기(20억4,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섬유·화학(20억1,000만달러) 및 공조냉동(15억8,000만달러)기계의 수출도 두자릿수 증가를 보이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對중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58.7% 급증한 51억1,000만달러를 달성하며 1위로 나타났고 미국(20억,6000만달러), 아세안(16억4,000만달러), 일본(10억6,000만달러)도 각각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일반기계 수입증가는 원동기 및 펌프가 전년동기 대비 37.6% 늘어난 30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견인했다. 기계요소(22억4,000만달러), 광학기기(14.3억달러), 섬유 및 화학 기계(8억3,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對日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34.3% 증가한 43억7,000만달러를 나타내며 수입 증가를 이끌었고, EU(34억6,000만달러), 對미국(20억8,200만달러) 등으로부터의 수입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출과 수입 호조속에 일반기계 무역수지흑자폭도 늘었다. 흑자를 이끈 것은 건설광산기계로 전년동기대비 11억3,000만달러 늘어난 23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공조냉동기계는 무역수지 흑자가 같은기간 3억2,000만달러 늘었으며 광학기기는 3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건설, 공조냉동, 섬유화학 기계 등 완제품 시장을 중심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기계요소, 밸브 등 요소품목·부품단위는 美·EU 의존도가 높아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對일 무역수지는 금형을 제외한 전품목에서 적자를 기록 중이며 경제위기 이전보다 더욱 심화되는 추세여서 경쟁력 확보를 통한 무역역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경부는 하반기 기계수출도 중국 등 신흥시장 투자확대 및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 연간 수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335억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신흥시장(BRICs, ASEAN, Post EU12)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으나 시장의 확대에 따른 효과일 뿐 신흥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은 오히려 중국에 밀려 약화되는 추세”라며 “신흥경제권 위상 확대에 따른 글로벌 시장의 세분화로 다양한 기계제품 수요 창출이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시장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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