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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7 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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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대 석유화학업체 포모사의 정유공장이 또 다시 발생한 화재로 지난 26일 가동을 중단, 국내 석유화학업계를 비롯한 경쟁사들의 반사이익 여부가 주목된다.

화재는 지난 25일 하루 정유량 54만배럴급 디젤 생산공장에서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달 들어서만 지난 7일 발생한 NCC 화재에 이어 2번째, 올해 들어서는 세 번째 사고여서 후유증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모사는 대만 당국으로부터 해당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이는 단순한 사고 처리뿐만 아니라 공장 주변 환경과 안전성에 대한 테스트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번 화재로 가동중단이 길어질 경우 회사 최대 월 250억대만달러(한화 9,250억원)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화재 원인은 공장 냉 잔여연료 처리시설에서 중유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포모사는 지난 7일 발생한 증류탑 화재·폭발로 70만톤급 ‘넘버원 NCC’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는데, 당시 기대됐던 에틸렌 가격 반등 등의 국내 석화업체의 반사이익은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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