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세계 대형 LCD 패널 출하량이 전월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월간 TFT-LCD 패널 출하 데이터 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세계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은 5,720만대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69억6천만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3.0% 감소했다.
하지만, LCD TV용 패널은 전월 대비 1.7% 상승한 1,756만대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LCD 모니터용 패널은 전월 대비 4.3% 하락한 1,797만대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상승세를 보였던 노트북용 패널은 전월 대비 3.3% 하락한 2,070만대로 집계됐다.
6월 대형 TFT-LCD패널 출하량의 국가별 점유율에서는 한국이 47.6%의 시장 점유율로 전월 대비 0.8%p 상승, 연초 수준을 회복하며 1위를 유지했다.
대만은 41.3%로 전월 대비 0.4%p 하락하며 뒤를 이었다.
업체별 비중을 살펴보면 출하대수 기준으로 LG디스플레이가 24.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22.7%로 2위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5.3%로 1위, LG디스플레이가 24.4%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패널 수요 감소와 패널 가격 하락은 하반기 경기 둔화를 우려한 세트 제조사들의 안정적인 재고 운영 전략에 따른 것이다.
연말 성수기를 대비한 패널 주문량 증가는 중국이 8월, 북미, 유럽 지역의 경우 9월까지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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