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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8 0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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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2010년 2분기에 견조한 시장 수요와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에 힘입어 6조4,542억원의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2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2010년 2분기에 매출 6조4,542억원과 영업이익 7,260억원, 당기순이익 5,5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전분기 대비 약 10% 늘어난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은 월드컵 등 세계적 빅 이벤트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TV시장에 견조한 수요가 있었고, 이러한 시장 호조 속에서 높은 생산수율, 극한 생산성, 최고수준의 품질로 전 생산라인을 풀 가동함은 물론 5월부터 양산가동을 시작한 두 번째 8세대 신규라인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성장한 LED 백라이트 LCD, 3D, IPS(In-Plane Switching)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비중을 크게 늘려 매출 확대와 안정적인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고객 및 시장의 인정을 받은 IPS 기술 등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이번 2분기 안정적인 경영성과의 가장 큰 바탕이 되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6조4,542억원으로 전분기(5조 8,763억) 대비 10%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4조7,724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26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7,894억원) 대비 8% 감소했으며, 전년동기(3,521억원) 대비 10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5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6,486억원) 대비 14% 감소한 것이고, 전년 동기(3,669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2분기 EBITDA는 1조 4,327억원(EBITDA 이익률 22%)을 기록했다.

2분기 LCD 출하량(면적기준)은 전분기 대비 약 5% 증가한 645만 평방미터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53%, 모니터용 패널이 23%, 노트북용 패널이 19%, 모바일용 및 기타 어플리케이션 패널이 5%를 차지했다.

2분기 평균 가동률은 풀 가동 수준을 유지했고, 완제품 재고일수는 2주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2분기 평방미터당 평균 판가(ASP/㎡)는 863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 수준 상승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2분기말 현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조 2,116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07%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CFO 정호영 부사장은 “3분기에는 유럽재정 위기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일부 거래선들의 재고 조정 부담 등이 있으나 계절적 수요 증가 요인과 LED TV 시장의 고성장세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는 LCD 수요의 증대가 예상된다”며 “면적기준 출하량은 10%대 초·중반의 증가를 예상하며, 판가는 전 분기 대비 점진적인 하락이 전망되나 재고부담이 점차 해소되면서 9월을 전후해 가격안정 또는 반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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