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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31 16:05:45
  • 수정 2021-10-06 13: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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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의 PCB 생산규모가 전 세계 1위를 달성하고 5G 확대 등으로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적절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글로벌 PCB 생산기지가 아시아로 이전되는 전반적인 추세에 따라, 주요 전자제품 제조국인 중국은 대규모 내수 시장과 낮은 생산 비용으로 해외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되어 있다. 해외기업이 중국으로 들여온 선진 기술 및 첨단 생산설비 등에 힘입어, 불과 몇 년 사이에 중국은 글로벌 최대 PCB 생산지로 부상했다.


미국 전자산업 컨설팅 업체인 Prismark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PCB 생산규모는 전년대비 0.73% 증가한 329억 달러에 집계됐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7 %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5G 인프라 건설에 따른 PCB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며 PCB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중산정보망에 따르면,2021년 중국 PCB 생산규모는 35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중국이 글로벌 최대 PCB 생산국인 만큼 중국내에는 PCB 제조업체가 많다. CIRN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중국내에는 PCB 제조업체만 거의 2,000개가 가까이 있다. 지역별로 보면 주로 주강 삼각지, 장강삼각지 및 환발해지에 집중되어 있다. 다만, 중국에서 PCB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주요기업들은 주로 외국기업의 자회사이거나 외국기업과 현지기업의 합작회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Prismark에 따르면 2019 년 실적 기준, 애플 공급 업체인 전딩과기의 매출액은 38.9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중국 PCB 업계 1위이자 글로벌 시장 1위에 해당한다. 그 뒤로 흥흔전자, 둥산정밀, 화퉁컴퓨터, 젠딩과기, 선난서키트, PSA 등의 기업이 있다.


2020년 중국 인쇄회로기판(HS Code 853400 기준) 수출규모는 전년대비 3.1% 증가한 151억 달러로 집계된다. 주요 수출국 및 지역은 중국 홍콩, 중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한국 등이 있다.


2020년 중국 인쇄회로(HS Code 853400 기준) 수입규모는 약 108억 7,500만 달러로 집계된다. 주요 수입국 및 지역으로는 중국 대만, 일본, 한국, 태국, 베트남 등이 있다. 2020년 대한국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14.2% 감소한14.3억 달러로 전체 수입국 중 3위를 차지했다. 2021년 1분기 중국의 對한국 수입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약 4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트라(KOTRA)는 “중국은 막강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전자기기 구매수요 증가와 함께 PCB 역시 덩달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G기지국 및 데이터센터의 고주파, 고속 PCB 수요가 지속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을 앞세운 우리나라 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가격 및 품질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도 중국 현지기업들과 합자법인 설립 등의 방식을 고려해봄직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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