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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9 16: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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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모스크바에서 김대유 ㈜STX사장(사진 右)과 로만 트로첸코 USC社 사장이 만나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 ▲지난 26일 모스크바에서 김대유 ㈜STX사장(사진 右)과 로만 트로첸코 USC社 사장이 만나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STX가 러시아 조선해양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STX 그룹은 지난 26일 러시아 국영기업 USC社와 손잡고 조선소 이전 지원 및 극지용 선박개발을 위한 기술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체결식에는 김대유 ㈜STX 사장, 류하 하이킨헤이모 (Juha Heikinheimo) STX 핀란드 사장과 로만 트로첸코(Roman Trotsenko) USC 사장이 직접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STX가 USC 산하 어드미랄티(Admiralty)조선소 이전에 대한 설계 및 건설지원, 인력 트레이닝, 조선소 운영 노하우 전수 뿐 아니라 STX 핀란드 헬싱키 조선소에 극지선박기술센터(Arctic Shipbuilding Technology Center)를 공동으로 설립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에 STX는 STX 유럽을 통해 선박건조 및 향후 러시아 서부 지역 조선소 현대화 사업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가지게 돼 러시아 조선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STX는 STX 유럽의 핀란드 조선소가 러시아 서부지역과 지리적 근접성이 있고 극지개발 관련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어 USC사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김대유 ㈜STX 사장은 “금번 MOU 체결로 향후 서부 및 극지 개발 프로젝트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에서 조선소 현대화 사업뿐만 아니라 극지 자원개발 및 운송 등에서도 사업 기회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USC사는 2007년 푸틴 前대통령에 의해 설립된 100% 정부 지분의 국영회사로 러시아 조선산업의 현대화 정책개발, 권역별 통합 및 투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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