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망제품의 시장출시를 지원하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개발해 신제품 출시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유망 제품에 대해 시험방법과 절차를 개발하고, 국내 수요 및 해외 수출에 도움이 되는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선정된 살균기능이 포함된 LED 조명, 건물 일체형 태양광 외장재 등 8종의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국표원은 시험인증기관들이 제안한 연구개발 계획서를 종합평가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패션산업시험연구원 등 5개 기관을 과제별 주관 기관으로 선정했다.
국표원은 7월 중 과제별 주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상반기 내 시험서비스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신산업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공인시험 성적서 발급 체계를 갖춤으로써 혁신제품들의 국내외 시장 출시를 돕고 소비자들이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신제품 혹은 기존 제품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미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창업과 융복합 신제품 출시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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