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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5 15:35:11
  • 수정 2021-08-13 15: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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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표준화 아이템 150종 도출


정부가 저탄소 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는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을 공개해 탄소중립 현실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수립을 위한 제2차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개최하고 150개의 탄소중립 표준화 아이템을 25일 발표했다.


국표원은 2월 업계와 대학, 연구소, 협단체 등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인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지난 4개월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 활동을 거쳐 150개 표준화 아이템을 발굴했다.


협의회에서 발표한 분야별 표준화 아이템을 살펴보면, 에너지 전환 표준화 분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저장·전송에 필요한 차세대 태양전지 성능 평가, 에너지저장장치-계통연계 요건 및 연동운전 등 45종을 발굴했다.


신유망 저탄소산업 분과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안전 요구사항, 액체 바이오연료 및 바이오가스 품질기준·평가방법 등 34종을 마련했으며, 저탄소 전환 핵심산업 분과는 전기차 무선충전 요구사항, 급속충전기 형상·기능, 건물 유형별 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지침 등 58종을 도출했다.


탄소중립 표준화 기반강화 분과는 업계별로 상이했던 탄소중립 선언·이행점검에 대한 가이드라인, 유럽연합 규제가 예상되는 스마트폰·전기차배터리 등 품목별 탄소발자국 산출방법 등 13종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전문가 협의 및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표준화 아이템을 수정·보완하고 100개로 조정하는 등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을 최종 확정해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표준화 전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KS 인증품목 정비 방안, 국제표준협력, 표준전문가 매칭을 통한 기업육성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두산중공업 정연인 대표이사는 “우수한 저탄소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국가가 향후 세계 경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만큼, 기술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그 기반이 되는 표준화 전략 수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은 탄소중립을 현실화 시키는 도구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이 완성도 있게 수립되고 실천력이 담보될 수 있도록 많은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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