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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15 13:26:13
  • 수정 2021-07-16 14: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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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보통신기술 수출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의 동반 호조로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정보통신기술(ICT)이 수출 193억 달러, 수입 105억 7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87억 3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9.1% 증가하며,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역대 6월 수출액 중 1위 수출 규모에 해당한다. 일평균 수출(8억 달러)도 전년 동월(6억4천만 달러) 대비 26.4%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2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메모리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등 기술 우위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 전년동기대비 28.0%↑), 베트남(25.3%↑), 미국(31.6%↑), 유럽연합(50.7%↑), 일본(19.6%↑) 등 주요국 모두가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은 112억3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4.3% 증가했다.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75억 4천만 달러(30.7%↑),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31억 3천만 달러(46.5%↑)로 동반 상승하며, 2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모바일·서버 등의 견조한 수요로 인한 단가 상승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시스템 반도체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등 전반적인 수요 확대 지속 등으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9억 5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9.7% 증가했다. 모바일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및 부분품의 증가가 지속됐다. OLED는 11억 2천만 달러, (61.2%↑), 부분품은 3억 6천만 달러(11.2%↑)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4억 9천만 달러(18.1%↑)를 기록했다. 이중 컴퓨터는 1억 9천만 달러( 9.4%↑), 주변기기는 13억 달러(19.5%↑)를 기록해 동시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 했다.


반면, 휴대폰은 해외 생산 수요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한 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완제품은 3억 9천만 달러(5.5%↑)로 증가했지만, 부분품은 4억 8천만 달러 (△7%)로 수요 축소로 인해 감소했다.


이는 완제품의 경우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확대로 3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지만, 부분품은 국내 최대 생산기지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미국 등의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액은 4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 반도체는 20.3억 달러( 51.0%↑), 전기장비는 3.8억 달러 (17.6%↑), 컴퓨터·주변기기는 1.7억 달러 (55.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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