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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6 09:47:43
  • 수정 2021-12-16 1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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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페이스 시대’에 따라 급성장하는 우주산업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대식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자원부)는 1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민간주도 우주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발전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 주도 우주개발 ‘뉴 스페이스’ 시대 도래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우주산업의 핵심인 소재·부품·장비의 개발 등 기업 단독의 대규모 자금투자의 한계로 정부 투자와의 조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자원부는 설명했다.

동 협의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현대차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민군협력진흥원 등 항공·우주·소재·방산·정부출연연구소·지자체 등 총 70여개 기업·기관의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항공·우주기업은 수요제공, 기술자문, 실증 등을 통해 국내 개발된 우주 소부장 상용화 방안을, 자동차·소재·에너지·서비스기업 등은 상용부품적용, 기술융합, 모듈화,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해 기술혁신 및 비용저감 대책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업들은 우주 모빌리티·태양광발전·자원활용 등의 기술 개발 방안을 마련하여 미래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총괄위원회와 △위성·서비스 △발사체 △산업기반 △에너지 △모빌리티 등 5개 분야 분과별 TF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표·임원 및 정출연, 대학 등의 전문가가 참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들을 ‘소부장개발사업’, ‘민군기술협력사업’,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등을 통해 공공수요 확대·R&D 및 민군협력·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기술의 확산기 진입 촉진과 우주시장의 급성장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주도의 ‘소부장 연계 첨단 우주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협의회와 협력하여 기업들이 필요한 소부장 발전전략, 생태계 조성방안 등을 담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우리가 만든 소부장을 활용하여 제작한 위성이 경제성 있는 국산 발사체로 발사 및 실증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가 형성되어야 한다”며 “이렇게 검증된 우리의 소부장이 과기부의 대형 프로젝트, 국방부의 전력체계 위성에 들어가고 해외 우주산업에도 당당한 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민간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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