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8-23 08:18:43
기사수정

대학·공공연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특허기술의 발굴 및 사업화에 특허청이 본격 지원한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지난 20일 대학·공공연 관계자, 기술사업화 거래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공공연 유망특허기술 사업화 전략 지원사업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유망특허기술 사업화 전략 지원사업”은 사업화가 유망한 대학·공공연의 특허기술을 발굴하여 특허분석 및 보강, 기술평가는 물론 특허가 제값에 기업 등에 이전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전문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대학 및 공공연의 특허 활용률은 29.3% 수준으로 민간기업의 59.3%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작년부터 대학·공공연에서 잠자고 있는 특허를 발굴하고 기술사업화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유망특허의 사업화 및 기술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7월까지 28개 대학 및 공공연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총 3,482건의 평가를 마무리했다. 그 결과 산업계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이는 79건을 최종 선정,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금까지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보면, 연세대의 경우 바이오 관련 기술을 중소기업인 K제약회사에 정액 기술료 8억원, 경상 기술료 3%에 성공적으로 기술을 이전했다.

원광대에서 개발된 턱뼈 재생기술은 기술가치 평가 결과 2015년까지 6,000억원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바이오벤처기업을 설립한 바 있다.

20일 개최된 출범식에서는 대학 측의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발표에 이어 (주)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사의 김용주 대표가 “기업 측면에서 바라보는 대학·공공연의 지식재산 활용사례”를, 지식재산투자관리자협의회 서학수 회장이 “창투사에서 바라보는 대학·공공연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이 사업은 대학·공공연의 R&D 성과가 산업계에서 적극 활용되고, 결과적으로 연구자나 발명자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돌아가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대학·공공연의 사업화 가능한 유망기술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사업화를 성공시키기 위해 산업계가 희망하는 핵심기술에 대한 맞춤형 사업화전략 컨설팅 제공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7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