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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05 16: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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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21년 수주실적 추이(단위:만 CGT, 억불, 자료:클락슨)


국내 조선산업이 고부가선 수주확대로
8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5일 발표한 2021년 선박 수주 실적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주량은 ‘20년 대비 112%, 코로나19 상황 직전인 ’19년 대비 82% 증가한 1,744CGT, 1,845CGT를 기록한 ‘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작년 전 세계 조선의 발주량은 총 4,696CGT, 1,010억불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중 국내 수주비중은 37%1,744CGT430억불을 기록하며 전체 수주량의 43%를 차지했다.

 

이 중, 고부가가치 선박이 1,252CGT를 기록하며 72%의 비율을, 친환경 선박이 1,088CGT를 기록하며 62%의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의 경우 전 세계 발주량 1,940CGT(302) 65%에 달하는 1,252CGT(191)을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고부가·친환경 선박을 우리니라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조선업의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현황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대형 LNG운반선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의 89.3% VLCC(Very Large Crude-Oil Carrier)88% 대형 컨테이너선(1.2TEU 이상)47.6%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친환경선박의 경우 또한 1,709CGT를 기록하고 있는 전 세계 발주량 중 64%에 해당하는 1,088CGT를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하여 전 세계 수주량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주된 친환경선박의 연료 현황을 살펴보면, LNG 추진 선박(82.4%) LPG 추진 선박(11.6%) Methanol 추진 선박(4.5%)로 조사됐다.

   

국내 중·대형 조선사 또한 높은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 3(현대중공업, 현대미포, 현대삼호)228억불 삼성중공업은 122억불 대우조선해양은 108억불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한·대선·케이조선·한진 등 중형조선사의 경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발주량이 반등한 작년과는 달리 올해 세계 발주량은 23.3% 감소한 3,600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20년 코로나19로 발생했던 이연 수요 해소 작년 수주계약 증가에 따른 조선소의 슬롯 제한 선가상승에 따른 선주의 발주 시기 관망 등에 따른 것이다.

 

한편, 산업부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조선·해운업의 위기 극복 노력과 상생 협력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K-조선·해운의 재도약, 상생 협력을 통한 희망찬 미래백서를 발간하였으며 이는 작년 수주성과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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