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나희승)이 노사와 함께 공익사업 확대에 나선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노사가 공동 설립한 희망철도재단의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사회공헌 예산으로 10억 원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나희승 코레일 사장과 박인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희망철도재단은 코레일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으로 2016년 설립된 이래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전국 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소외계층 청소년과 고령세대, 심리적 약자, 심장병어린이 등 2만 6천여 명의 수혜자에게 일자리 제공, 생필품 지원 등 13개 영역 51개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기부금 증가에 따라 ESG경영, 감염증 예방 등 16개 영역 62개 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사회공헌 사업 외에도 ‘노사 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박인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공공기관 노동조합의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희승 사장은 “노사가 공동 설립한 희망철도재단을 활성화해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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