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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9 1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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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체결된 한중유화와 페사카 아스타나의 ‘에코폼 936’ OEM 계약 체결식에서 송재화 대표(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관계자들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지난 21일 체결된 한중유화와 페사카 아스타나의 ‘에코폼 936’ OEM 계약 체결식에서 송재화 대표(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관계자들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지난 20일 개최된 제2회 소방산업기술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주)한중유화(대표 송재화)가 해외 소방기업과 30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에 따르면 회사와 말레이시아 페사카 아스타나(PESAKA ASTANA Sdn. Bhd)사는 지난 23일까지 열린 제7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EXPO 2010) 기간중회사의 대통령상 수상제품인 친환경 고발포 포소화약제 ‘에코폼(ECOFOAM) 936’에 대해 3년간 총 30억원 규모의 OEM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페사카는 세계적인 소방차 생산회사인 AMDAC를 인수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중유화는 현재 대만 업체와도 MOU를 체결하고 수출물량을 조율 중에 있어 계약이 성사되는 경우 총 50억원 규모의 수출이 이루어 질 전망이라고 최근 밝혔다.

소방산업에 갓 진입한 한중유화의 수출이 급물살을 타게 된 이유는 첫째로 회사가 개발한 제품의 성능에 있겠지만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데는 이번 소방산업기술대상 수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회사 송재화 대표는 “박람회 기간 중 시상을 받은 관계로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우리 기술에 관심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수출 계약까지 이룩하게 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소방방재청(NEMA, 청장 박연수)과 함께 소방산업기술대상을 이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도 한중유화의 쾌거에 고무된 분위기다.

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은 제7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기간 중 개최돼 많은 국내외 소방관계자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소방산업기술대상이 대한민국의 우수한 소방산업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까지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한중유화가 순수국산 원료와 국내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포소화약제 ‘에코폼 936’은 스톡훌름협약의 규제내용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PFOS 등 불소계), 페놀 등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전혀 함유되지 않아 90% 이상 생분해되는 고·저발포 겸용 친환경 제품이다.

화재진압 시 포소화약제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소화능력 또한 기존제품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지난 20일 개최된 제2회 소방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이 송재화 한중유화 대표에서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 ▲지난 20일 개최된 제2회 소방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이 송재화 한중유화 대표에서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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