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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8 14: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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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열린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포항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포스코ICT 정덕균 사장, RIST 남수희 원장


포스코그룹이 지난 3월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 착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포항시에서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등 배터리소재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포항공장 착공식을 열고,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건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극재 포항공장은 약 2,9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만톤 규모로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면적에 조성된다. 2024년 가동 목표로 2025년에는 연 6만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양극재 6만톤은 고성능 전기차 60만대에 사용 가능 양으로 현 기준 연간 매출 2조 500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극재 포항공장에서는 차세대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를 늘리고 안정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하이니켈 NCMA 단입자 양극재를 본격 생산한다.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는 니켈량을 높여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용량을 극대화해 강도와 열안정성을 강화한 소재다. 현재 니켈 함량 90% 수준의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니켈 96%의 시험생산을 완료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공장 착공을 통해 2025년까지 포항·광양·구미 등 국내 총 연 16만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집적화한다.


또 해외 주요 전기차 시장 북미·중국·유럽·인도네시아에도 총 11만5,000톤의 생산을 확보, 2025년까지 연 27만5,000톤의 글로벌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원료 경쟁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월에는 양극재 중간 원료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연 10만톤 공장을 광양에 건설했고 지난해에는 호주 니켈 제련 회사 레이븐소프의 지분을 인수,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 3월에는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공장을 착공해 2024년까지 연 5만톤의 염수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리튬솔루션 광석리튬 공장에서도 연 4만3000톤의 리튬을 생산, 포스코그룹은 2024년부터 연 9만3000톤의 리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공급받으면 포스코케미칼은 2024년에는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리튬을 모두 자급할 수 있게 된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양극재 포항공장은 글로벌 시장과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배터리소재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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