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4-13 13:40:16
  • 수정 2022-04-13 15:23:10
기사수정


▲ 코스모화학 온산공장 전경 (사진 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이 폐배터리 재활용 투자에 본격 나서며 리사이클 시설 투자자금 마련등을 위해 유·무상 증자에 나선다.


코스모화학㈜(대표이사 안성덕)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모집규모는 340만주이며 금액은 약 415억원수준으로 예상 발행가액은 12,200원이다. 오는 6월 8일 확정되며 1주당 0.12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도 함께 실시한다. 코스모화학은 확보된 자금을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 시설투자자금으로 300억원, 폐배터리 원재료 구입자금으로 115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 8월 26일 코스모화학은 약 300억원 규모의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시설투자에 대하여 공시한바 있다. 이번 증자를 통하여 그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관사인 KB증권이 모집 및 인수를 책임지는 동시에 유상증자 납입일 이후인 6월 23일자 주주 기준으로 1주당 0.12주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주주에게도 무상신주를 배정받도록 하여 구주주 및 신규주주 모집의 참여율을 높였다. 무상증자의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약 37억원이며 최대주주인 코스모앤컴퍼니와 주요주주도 청약 참여를 예고하고 있어 발행 성공 가능성이 높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이번 유무상증자를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추가로 폐배터리 원료를 미리 확보하여 안정적인 운영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의 대표적인 백색안료인 이산화티타늄을 생산 기업으로 최근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의 핵심원료인 황산코발트를 생산하는 자회사인 코스모에코켐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투자하여 종속회사인 코스모신소재와 더불어 이차전지 전문소재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예정이다.


코스모화학은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0년 개별기준 약 1,128억원의 매출에서 2021년 한해동안 이산화티타늄 매출 약 1,364억원과 약 330억원의 황산코발트 매출(7월 합병이후 기준)이 더해져 약 1,69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모든 투자가 완료되는 2023년 이후에는 약 1,500억원의 매출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 발생되어 코스모화학 개별 매출은 향후 3,000억원 이상으로 증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작년 한해 코스모화학 개별기준으로 약 82억원을 달성하면서 흑자로 전환하여 향후 매출 성장성과 이익율 증대를 동시에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코스모화학은 오는 5월 6일 주주배정일 기준으로 확정된 주주에게 6월 13~14일 양일간 유상증자 구주주 우선 청약을 진행하며, 6월 16일~17일 이틀간 미청약분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신주인수권은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상장되어 거래가 가능하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84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