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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4 14:21:09
  • 수정 2022-04-14 15: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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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보비엘에스의 새만금 군산공장(전해질 공장) 착공식

천보 비엘에스가 새만금에 총 5125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전해질 공장 착공에 나선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이차전지 전해질 제조기업인 천보 비엘에스가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착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영대 국회의원,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채행석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 조현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과 천보 비엘에스 이상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천보 비엘에스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차세대 전해질(품명 LiFSI) 양산화에 성공한 ㈜천보의 자회사로, 이차전지 산업이 급성장할 것을 예상, 선제 대응을 위해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천보 비엘에스는 새만금 국가산단 171천㎡에 총 5,125억 원을 투자해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차세대 전해질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전해질이란 리튬이온배터리의 주요 4대 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에 첨가되는 소재로 충방전 시 리튬이온을 운송하는 매개체로서 이차전지의 성능과 효율을 개선한다.


천보 비엘에스는 먼저, 1단계로 2023년까지 2,18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신규 직원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2단계인 2026년까지 2,940억 원을 투자해 270명을 추가로 고용하기로 했다.


천보 비엘에스의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할 차세대 전해질은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주행거리와 안전성 향상, 수명연장 효과가 있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보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기존 공정 대비 50%정도 저렴한 혁신적인 제조공법의 설비를 도입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함으로써 높은 시장 점유율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해 천보 비엘에스의 투자를 시작으로 새만금에 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들의 투자 열기가 뜨겁다”며, “전세계 이차전지 전해질 시장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보 비엘에스 이상율 대표이사는 “새만금 공장이 가동되면 연 매출 1조 원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지닌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새만금에 지속 투자하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천보 비엘에스가 새만금에 짓는 전해질 공장의 본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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