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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01 0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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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흔 대표이사. 천성흔 대표이사

국내 최초로 초저온용기의 국산화를 선보인 (주)한비(대표 천성흔·사진)가 최근 해외시장을 겨냥한 충북 옥천 제2공장을 완공, 양산체제 돌입하게 됨에 따라 세계적 초저온용기 종합메이커로서의 도약이 기대된다.

한비는 옥천 제2공장을 위해 지난해 100억여원을 투자해 1만2,000m² 규모의 부지를 마련, 연간 LNG용기 3,000대, LGC 산업용 초저온용기 5,000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의 신 공장은 중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잡고 있다.

증강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초저온용기 제조기업으로서 시장 확대에 전념할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2008년 LNG 자동차 연료용기 정밀검사를 통과하고 양산체제에 돌입, LNG 자동차 연료용기 메이커로서도 자리를 확고히 하는 등 초저온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NG 연료용기의 생산을 위해 거쳐야 하는 해당 용기의 정밀검사에서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모두 통과, 울산 공장 내에 연 2,000여대의 차량용 LNG 용기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던 부분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본격적인 양산에 앞서 한비는 자체기술개발을 통해 차량용 LNG용기 등 전 부품의 국산화에 주력한 결과, 총 12개의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 2006년 개발된 시제품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명시된 LNG 자동차 연료용기의 제조 및 검사시험 항목에 따라 자체시험을 거쳤고 규정보다 강화된 수준의 안전성, 단열성, 내구성을 보인 바 있는데 정밀검사 합격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인증 받게 된 것이다.

또 어떤 차종이든 요구하는 용량에 따라 LNG 자동차 연료용기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회사는 △450ℓ △350ℓ △250ℓ △190ℓ등 4종을 생산, 향후 차종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용기를 다양화한 생산기술도 갖췄다.

한비의 천성흔 사장은 “우리 회사는 각 공정별 숙련된 기능공과 20년 이상 축적된 생산기술로 초저온제품류만을 생산할 것”이라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비는 지난 1996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은현리에 설립됐다. 이후 한비는 수입에 의존해온 초저온용기의 자체기술 개발을 통해 초저온용기 생산체제를 갖춤으로써 많은 양의 용기가 수입품이 아닌 한비의 제품으로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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