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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11 1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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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라이드의 전기 자전거 ‘파워피클’.

파워라이드(대표 박호석)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회에서 고효율 회생충전이 가능한 IT 융합형 전동 하이브리드 공용 자전거 및 운영시스템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인력 또는 충전된 배터리에 의해 운행하는 것으로 프랑스 파리시의 경우 현재 약 4만3,000대의 자전거가 매일15회/대 이상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도시 운송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전기자전거는 5,000만대에 이르며 일본도 30만대를 넘기고 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다.

이에 최근 정부도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내수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이는 전기자전거에 관심을 갖고 근거리 교통수단 및 대중교통 환승까지 고려해 각종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추세속에 파워라이드가 만든 전기자전거 ‘파워피클(PICLE : Public Intelligent bicyCLE)’은 1인승 근거리 대체 교통수단에 최적화된 공공하이브리드 시티바이크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파워피클은 국산 하이테크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신구동기술과 IT기술을 융합했다.

특히 국내 자전거가 대부분 중국의 부품을 사용해 중국에서 생산하는 것과는 달리 파워라이드는 순수 국산기술 보유업체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해 90% 이상의 국산부품을 가지고 국내생산을 추진하고 내수는 물론 수출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워피클에는 양방향 무선통신모듈과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전기충전은 최신리튬폴리머 10개 셀(37V 8Amh)을 이용하며 고효율 동력장치인 3층 구조의 권선형 BLDC 300W 모터를 장착해 기존 전기자전거대비 40% 이상의 성능향상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 결과 완전충전시간을 1시간으로 줄였고 자동주행기준으로 40km 주행이 가능하다.

공공임대형 방식으로 사용하기 위해 도난방지용 이모빌라이저와 알람기능, 도난 및파손방지를 고려해 설계됐다.

또한 마그네슘․알루미늄합금과 같은 신소재를 이용한 경량 프레임 구조로 설계됐고 최고시속 25km/h를 제어할 수 있도록 자전거 최초로 BMS(배터리제어시스템)를 탑재, 다기능 컨트롤러로 제어 기능을 극대화했다.

이렇듯 여러 기술이 융합된 전기자전거를 만들기 위해 파워라이드는 국내 최고 기술업체와 컨소시엄을 지난해 3월 구성해 약 14개월간 선행개발을 추진했다.

코캄의 배터리 기술, 나노지피의 자동차용 컨트롤러 기술, 지에이에스케이의 자전거디자인 기술 등으로 만들어진 파워라이드의 전기자전거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교 대상으로 사업제안과 납품이 진행 중이다.

파워라이드는 11월 말쯤 제품 보완을 마무리 짓고 내년 1분기에는 연 4,000대 규모의 조립공장을, 내년 중에는 연 10만대 규모의 충주 조립공장과 연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측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응용해 앞으로 이륜자동차에서 사륜자동차까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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