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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5 14: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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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중랑역 작업자 사망사고가 근로자 과실이라는 보도에 대해 어떠한 결론도 내린 바 없다고 밝혔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이번 중랑역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또한 사고로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은 시민 여러분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15일 전했다.


지난 13일 폭우가 내리던 날, 경춘선 중랑역 선로 점검을 작업 중이었던 코레일 직원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코레일이 작업자의 과실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게재됐다. 이에 코레일은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어떠한 결론도 내린 바 없다”며 “보도에서 언급된 자료는 사고 발생 초기에 대략의 사고 개황을 파악하기 위해 정리한 초동 보고서”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고용노동부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서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조의를 표한다"고 전하며 "아울러 국민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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