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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1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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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사장 나희승)이 인공지능(AI)기술로 달리는 철도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고장을 예측하고 안전을 확보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운행 중인 수도권전철의 핵심 부품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고장발생 주기를 예측하는 ‘상태 기반 분석 자가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 ‘상태 기반 유지보수 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만들었다. 국토교통부가 지원하고 코레일, 현대로템(주), 한국교통대 등이 공동 개발했다.


상태 기반 유지보수 기술(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은 각종 센서를 이용해 기계의 주요 장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장 이력과 정비 운영 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기능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기존 상태기반 유지보수 기술을 철도차량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보관하는 컴퓨터 저장용량과 이를 활용 가능한 형태로 처리, 분석할 수 있는 전용 시스템이 필요했다.


이에 코레일은 8T(테라) 대용량 진단 컴퓨터와 함께 △주공기압축기 △전력용콘덴서 △주변압기 △출입문 △일반배전반 △냉난방장치 등 차량 핵심 부품 6종에 인공지능과 연동되는 센서를 부착했다.


각 센서에서 관측한 데이터는 시간에 따라 통계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계열(Time Series)모델‘을 적용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부품의 잔여수명과 성능상태, 교체주기 등을 알아내고 유지보수 시기를 예측해준다.


9월부터 수도권전철 2개 편성에 시범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임수 코레일 기술안전연구처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철도차량 부품에 최적의 유지보수 주기를 산정함으로써 유지보수비용과 안전성이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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