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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1 13:59:04
  • 수정 2022-09-01 1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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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퍼스트 서산 공장 전경


산업용 가스 전문업체 에어퍼스트가 2019년 IMM PE에 인수된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에어퍼스트는 상반기 실적이 집계되고 연간 전체 예상 매출이 예측되는 현재 시점에서, 올해 매출은 6천억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에어퍼스트의 작년 매출이 4,006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50%에 가까운 상당히 높은 매출 성장률이다.


일각에서는 에어퍼스트가 다수의 고객사 최고 경영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추가 공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에어퍼스트는 고품질 산업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정제기 설치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춘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 고효율의 안정적인 플랜트 운영 능력, 수십 년간의 무사고 기록 등으로 업계에서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3공장(P3) 수주에 이어 현재 가동 중인 여러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수주될 경우, 에어퍼스트의 예상 매출은 2022년 6천억 원에서 1조 원대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또한 2022년 대비 최소 곱절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2019년 에어퍼스트의 성장잠재력을 파악해 인수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지속적인 투자가 있다. 국내 대표 펀드 운용사인 IMM PE에 인수된 후, 에어퍼스트는 신속한 투자와 고객대응 등을 활용,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직전 수주실적을 넘어설 추가적인 초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까지도 확실시되고 있다.


IMM PE는 2019년 4월 당시, 2018년 기준 매출 2,689억을 기록했던 린데코리아의 일반산업가스 사업부 지분 100%를 약 1조 4,000억원에 인수한 후 에어퍼스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인수 후 IMM PE는 회사의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기존 영업본부에 영업기획팀 등 신규 사업부를 추가해 영업력을 강화했다.


또한 핵심 플랜트 등의 설계·제작·시공을 담당하는 기술본부를 보강하고 사업개발 전문 자회사인 에이에프이엔씨(AF E&C)를 설립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등 회사 전 부문에 전방위적인 조직구조 개편 및 인력 보강을 통해 수주 경쟁력 및 실행력 강화를 꾀했다.


에어퍼스트는 IMM PE에 인수된 이후 연평균 31%의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산업용 가스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예상대로 매출을 거둔다면 인수 4년여 만에 매출은 2배 이상 늘어나게 되고, 이에 따라 에어퍼스트의 업계 점유율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말 기준 936억 원 수준이던 에비타 또한 지난해 1,324억 원에서 올해는 1,500억을 뛰어넘을 것이 확실시된다. 삼성전자 등 신규 수주 계약이 반영될 경우 에비타는 올해의 최소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투자업계가 에어퍼스트와 같은 산업가스 생산업체의 가치 및 투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부각되고 있고,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을 주요 전방업체로 하고 있어 전방산업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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