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9-05 14:34:39
기사수정

▲ 코레일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국제철도 노선을 통한 컨테이너 운송 활성화 회의’에서 50칸 장대화물열차 시범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코레일(사장 나희승이) 해외 국제철도 회의에서 장대화물열차 시범운영 성과를 발표해 여러나라들로 부터 관심을 받았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지난달 31일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서 화상으로 개최한 ‘국제철도 노선을 통한 컨테이너 운송 활성화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코레일을 비롯한 러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철도 유관기관의 대표 6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나라의 철도를 이용한 컨테이너 운송 현황을 소개하고, 국제 컨테이너 열차 운행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코레일은 이날 ‘한국의 장대화물열차 시험운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9일 진행한 서울~부산 간 50칸 화물열차 영업 시험운행 성공 사례를 발표, 코로나 팬데믹 극복과 경영혁신을 위한 코레일의 장대화물열차 도입 전략은 OSJD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코레일은 러시아와 북한의 국경역 간 65칸 국제화물열차 운행이 합의된 점을 언급하며, 향후 국제열차 운행을 위해서는 코레일의 대량 물류 수송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코레일의 장대화물열차 시범운영은 해외의 철도 관련 매체 IRJ, Railway Gazette, RailFreight.com등에 잇따라 소개된 바 있다.


이번 회의의 좌장을 맡은 알탄후야그 떼베그수렌 OSJD 화물분과 위원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코레일의 성공적인 장대화물열차 시범운행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한국의 OSJD 국제 협약·협정 가입에 대한 지지의 뜻을 회의 결의문에 담았다.


김원응 코레일 남북대륙사업처장은 “이번 회의에서 코레일의 국제화물열차 운행을 위한 노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제화물열차 운행에 대비해 OSJD 국제 협약·협정 가입 검토와 함께 회원국 간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장대화물열차는 철도물류의 만성 적자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영혁신 아이템”이라며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통한 경영혁신과 근본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은 2018년에 OSJD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코레일은 사장단회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하며 분야별 의제에 대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01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