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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5 13: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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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새롭게 개발된 오염물질 처리 기술과 오염물질 측정기술을 녹색기술로 인증 추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주)대우건설의 ‘활성탄 순환형 이중 백필터에 의한 소각배출가스 다이옥신 처리공정’과 대윤계기산업(주)의 현장용 수질측정 센서기술을 녹색기술로 인증 추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에 녹색기술로 인증 추천된 (주)대우건설의 다이옥신 처리기술은 1차로 백필터에서 비산재 입자상 다이옥신을 먼저 제거하고, 2차 백필터 전단에 활성탄을 분무하여 가스상 다이옥신을 흡착 제거하는 기술이다.

1, 2차 백필터에서 탈진된 활성탄이 각각 분리 배출되므로 2차 백필터에서 탈진된 활성탄은 재순환하여 사용(20회) 가능하며, 따라서 활성탄 사용 효율이 기존 기술 대비 약 5배 향상된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단일 백필터에 의한 기존의 다이옥신 처리공정은 용량을 초과한 과다소각이나 고농도 다이옥신 배출 시 대응이 어렵고, 배출허용기준 만족을 위해 고가의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 선택적 촉매 환원법) 설비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본 기술은 SCR 설비 없이도 다이옥신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할 수 있어 LNG 연료비 등 공정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진해시 폐기물 소각시설 등 5곳에 이미 적용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파주교하 열분해 용융시설의 경우 현재 공사 진행 중이다.

대윤계기산업㈜는 수년간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축적한 수질분야 측정기 전문회사로, 녹색인증으로 추천된 ‘현장용 수질측정 센서기술’은 pH, 부유물질(SS), 용존산소(DO), 전기전도도, 잔류염소, 염소이온농도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측정이 가능토록 개발된 순수 국산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측정장비는 현재 국내 38개 발전소와 오산시, 안산시 환경사업소 및 삼성전기 공장 등에 납품․운영 중이며 지난해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및 칠레에 2만5,000달러의 pH미터 및 잔류염소 측정기를 수출했다.

특히, 용존산소 측정센서의 경우 ppb(10억분의 1) 단위까지 측정 가능토록 개발돼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초순수에 함유된 용존산소량 모니터링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국 실장은 “(주)대우건설의 기술은 환경신기술인증, 지난해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기술 선정 등 기술적 우수성을 이미 수차례 인정받은 바 있고, 이번 녹색인증 평가에서는 적용시설에 대한 경제성분석 결과에 따른 에너지 절감 측면 등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녹색기술로 인증 추천하게 됐다”며 “또한 대윤계기산업(주) 보유 기술의 경우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현장 수질 측정 센서로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기술성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춤에 따라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돼 녹색인증을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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