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현대중공업 김환구 전무(右측)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2010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현대중공업 김환구 전무(右측)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올해의 ‘인적자원개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지난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2010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인증(BEST HRD) 수여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회사는 이번 심사에서 △인사관리체계 △목표 및 성과 △승진보상 △기획 및 인프라 △배치이동 △인사시스템 운영 등 7개 영역의 심사항목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외연수, 전략교육, 직무교육, 사이버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자기계발, 국제경쟁력 강화, 잠재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과 관리와 보상 등 체계적인 인사관리로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등 4개 정부 부처가 주관하고 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기업의 인적자원 투자를 촉진하고 인적자원 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인적자원개발 우수 인증 기업은 3년간 인증기업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 대상기업 선정 시 우대를 받게 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미국 인사 전문컨설팅 휴잇 어소시어츠로부터 4년 연속 ‘한국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으며, ‘2009년 교육훈련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고용노동부)’, ‘2009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한국능률협회컨설팅)’ 조선업계 6년 연속 1위 등으로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