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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29 09: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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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접착제 사용 시 내용물이 눈에 튀거나 손에 묻어 손가락이 붙거나 화상을 입는 등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2007년부터 2010년 8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순간접착제 관련 안전사고 226건을 분석한 결과, 내용물이 눈에 튀는 사고가 184건(81.4%)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발생 유형으로는 순간접착제 사용 중 떨어뜨려 신체나 눈에 튀는 등 사용하는 도중에 발생한 사고가 152건(67.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뚜껑을 개봉하던 중 발생한 사고(30건, 13.3%), 안약으로 오인하여 사용한 사고(18건, 8.0%)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순간접착제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용기 노즐을 자르거나 구멍을 뚫어 사용해야 하는 제품의 경우, 개봉 전 노즐을 가볍게 두드려 내용물을 용기 아랫부분으로 떨어뜨린 후 노즐이 얼굴을 향하지 않게 한 상태에서 핀 등으로 구멍을 뚫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용 시 접착제 내용물이 눈 등 얼굴에 튈 수 있으므로 얼굴을 너무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순간접착제 용기는 안약 등과 비슷해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함께 두지 말고, 영유아 및 어린이가 삼키지 않도록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보관할 것을 강조했다.

접촉하면 공기 중의 수분에 의해 중합반응(重合反應)을 일으켜 중합체로 되어 접착하게 됨. 금속·플라스틱·고무·유리·도자기 등 거의 모든 것을 접착할 수 있음.

순간접착제로 인한 안전사고 매년 꾸준히 증가

일반접착제보다 빨리 마르고 접착력이 좋으며, 금속·고무·플라스틱·나무 등 다양한 재질에 접착이 가능한 순간접착제를 소비자가 선호함에 따라 관련 안전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2007년부터 2010.8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순간접착제 관련 안전사고는 2007년 27건, 2008년 64건, 2009년 95건, 2010.8월 40건으로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순간접착제 내용물이 눈에 튀거나 들어가는 사고가 81.4%로 가장 많아.

사고내용을 살펴보면, 순간접착제 내용물이 눈에 튀거나 들어가는 사고가 184건(81.4%)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 밖에 순간접착제를 사용하다가 손이나 다리에 내용물을 떨어뜨려 손가락이 붙는 등의 사고가 15건(6.6%)이었으며, 피부에 화상을 입은 경우도 10건(4.4%)이었다. 이 화상은 화학적 화상(부식성 약품, 자극성 가스 및 다른 화확약품으로 인한 조직 파괴)이다. 그리고 접착제 내용물을 삼키는 사고가 12건(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간접착제 사용 도중(67.3%)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나, 뚜껑을 여는 도중(13.3%)이나 안약으로 오인해 사용하는 사고(8.0%)도 적지 않았다.

사고 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순간접착제 사용 중 눈에 튀거나 손가락이 붙는 등의 사고가 152건(67.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뚜껑을 개봉하는 도중 눈에 튀거나 다리 등에 쏟은 사고가 30건(13.3%)으로 나타났다.

또한 순간접착제 용기 형태가 안약 용기와 비슷해 소비자들이 안약으로 오인하여 눈에 넣은 심각한 사례도 18건(8.0%)이나 됐다.

순간접착제 안전사고는 대부분(82.7%) 눈에 발생하며 10세 미만 영유아는 삼킴사고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로 인한 위해부위는 눈(187건, 82.7%)이 대부분이었으며, 그 다음은 내용물을 떨어뜨려서 손·다리에 상해를 입은 경우(22건, 9.8%), 내용물을 삼켜서 내부기관에 상해를 입은 경우(12건, 5.3%)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위해부위를 교차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눈에 상해를 입은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내부기관의 경우에는 10세 미만에서만 나타나 이 연령대의 자녀를 둔 보호자는 자녀가 순간접착제를 마시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순간접착제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용기의 노즐을 자르거나 구멍을 뚫어 사용해야 하는 제품의 경우 개봉 전 노즐을 가볍게 두드려 내용물을 용기 아랫부분으로 떨어뜨린 후 노즐이 얼굴을 향하지 않게 한 상태에서 핀 등으로 구멍을 뚫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사용 시 접착제 내용물이 눈 등 얼굴에 튈 수 있으므로 얼굴을 너무 가까이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순간접착제 용기는 안약 등의 용기와 비슷해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함께 두지 말고, 영유아 및 어린이가 삼키지 않도록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보관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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