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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4 05: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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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포스코 등 산업‧발전분야 기업 374개사를 포함해 총 470개 기업이 정부로부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업체로 지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2차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업체로 374개를 지정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압도적으로 많은 업체가 지정된 산업‧발전 분야에 이어 건물‧교통(46개), 농업‧축산(27개), 폐기물분야(23개) 순으로 지정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에서도 산업‧발전(96.4%), 폐기물(1.6%), 건물‧교통(1.4%), 농업‧축산(0.6%) 순으로 산업 및 발전분야가 대부분을 차지 했으며 업종별로는 발전‧에너지(48.0%), 철강(13.3%), 석유화학(9.9%), 시멘트(9.2%), 정유(5.9%) 등 산업‧발전 분야의 5개 업종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8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관 부처별 구분에서 지경부 소관 업체는 전체의 79.6%로,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치면 3억6,100만톤(58.2%), 에너지사용량 409만4,000TJ(40.6%)로 나타났다.

이중 업종별 업체수는 78개사가 지정된 석유화학 업체를 비롯해 제지 목재(57개), 발전·에너지(36개), 철강(34개), 반도체·디스플레이(31개), 기계(28개) 순이다.

지정기준은 온실가스 배출량 12만5,000CO₂톤, 에너지 사용량 500TJ 이상, 사업장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2만5,000CO₂톤, 에너지 사용량 100TJ 이상인 업체다.

관리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내년 3월까지 최근 4년간(2007~2010년) 온실가스‧에너지 명세서를 정부에 제출해야 하며, 내년 9월 감축목표를 설정, 2012년부터 목표 이행에 들어가게 된다.

이들 관리업체중 전체 관리업체 470개의 27.7%인 130개사가 지정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기업이 기술 및 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를 줄일 경우, 이를 대기업의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그린 크레딧’ 제도 등 지원책이 도입된다.

또,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 융자자금도 올해 1,350억원에서 내년 4,500억원으로 크게 확대해 중소기업 전용으로 운영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에너지관리공단 8개 지역별 센터에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센터’를 발족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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