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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3 14:59:07
  • 수정 2023-02-24 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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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TI시험연구원이 개발해 `상용표준물질개발보급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소개한 알러지성 분산염료 표준물질



FITI시험연구원이 국가공인 표준물질 생산기관으로 인정받아 유해물질 국내 시험기관 측정결과의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염색된 섬유 원단에서 알러지성 분산염료를 측정할 수 있는 표준물질을 개발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가공인 표준물질생산기관(KS A ISO 17034)’ 인정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상용표준물질개발보급사업’을 수행했으며, 2022년 알러지성 분산염료 함유량 분석용 표준물질 개발을 완료했다.


알러지성 분산염료는 주로 섬유를 염색하는 데 사용되는 염료로, 피부 및 안구 노출 시 피부 과민성, 눈 손상 및 자극성 등 알러지를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국내뿐아니라 Oeko-Tex Standard 100(국제환경섬유협회친환경표준), REACH(EU 신화학물질 위해성 평가) 등 국제적으로 규제되고 있는 유해물질이다.


그간 국내에는 원단형태로 알러지성 분산염료를 측정할 수 있는 표준물질이 없어 시험기관 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등 시험 결과의 신뢰성 확보가 시급했다.


이번 FITI시험연구원의 연구개발로 원단 형태의 알러지성 분산염료 측정용 표준물질에 대한 국내 보급이 가능해져, 국내 시험기관의 측정 결과 유효성 확인 및 측정기기 교정을 통해 국내 섬유제품의 품질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발된 표준물질을 ‘국제표준물질 데이터베이스(COMAR)’에 등록, 우리나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공인표준물질생산기관 인정 획득으로 상용표준물질 생산·보급·활용 지원을 통한 표준물질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개발 중인 표준물질과 더불어 원단 형태의 아조염료 표준물질, 생분해 측정용 표준퇴비 등 표준물질 연구개발에 매진해 인정항목을 확대, Global TOP 표준물질생산 및 분석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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