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의 동백장을 수훈했다.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지난 6일 삼성동 코엑스 401호 대회의실에서 ‘친환경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녹색기술 및 녹색상품 개발·보급과 기후 변화 대응 등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 및 유공자를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된 자리다.

이날 시상식 최고 영예인 동백장을 수훈한 이승한 회장은 △혁신적 환경경영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선도 △저탄소 녹색소비 문화확산으로 국민의식 전환에 기여 △미래 녹색강국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국가적 Green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포스벨 나경덕 대표이사는 △글로벌 환경 Leader로서의 역할 △세계 최고 수준의 폐기물자원화 및 에너지화의 국산 토종기술 확보 △한국 환경기술의 선진화 및 세계화 공로 인정 △연구개발 중심의 세계 최고 환경플랜트 전문기업 육성 △미래의 ‘지구환경’을 생각한 신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대통령 표창은 (주)에코프론티어, (주)퍼시스 그리고 대구광역시 서구청 윤여문 환경관리과장 수상했다.

(주)에코프론티어는 녹색경영자문, 녹색금융자문 및 투자, 탄소배출권거래, 환경에너지사업개발, 바이오퓨얼사업 등 다양한 녹색사업을 개발해왔다. 또 국내 최초로 해외 CDM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주)퍼시스는 국내 가구업체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의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연구개발, 구매, 생산, 사용, 폐기 등 모든 경영활동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환경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전 제품에 포름알데이드 방산량 0.5mg/L 이하의 E0 등급 목제를 사용해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광역시 서구청 윤여문 환경관리과장은 녹색도시를 디자인 하는 환경 실무 전문가로 ‘기후변화 대책 기본조례’, ‘환경기본조례’,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운영과 녹색성장 전담부서 설치·운영, 기후변화 대응 T/F팀 구성·운영, 대전 서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구축 등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의 적극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모범 도시 건설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환경부는 윤과장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5개의 개인 및 단체가 수여했다. △CJ제일제당(주) △롯데홈쇼핑(주) 롯데백화점 △(주)에코탑 최경영 대표이사 △(주)굿필코리아 박길서 대표이사 △서울인황초등학교 신정화 교사 등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장관 표창은 24개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했고, 특별상은 웅진코웨이(주)와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주)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축사에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먼저 앞장서면 Green Korea를 이룰 수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의 43%가 민간 부분에서 배출되는 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사용과 걷기 등이 녹색성장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라고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장관은 또 “국민, 기업, 정부, 국회가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해야함”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이 녹색성장 분야의 세계적인 지도자국, 녹색 선진국이 되기 위해 정부도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