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박연수 청장은 서울소방본부에서 주관한 오토바이구급대 발대식에 참석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심정지 환자 등에게 보다 빠르게 도착해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119구조구급서비스는 그동안 모든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공공부문서비스 만족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봉사행정의 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소방의 대표적인‘Blue Ocean’영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도심지역은 상시적인 교통 혼잡으로, 농어촌지역은 접근성 제한으로 신속한 119구조·구급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어 소방방재청은 기존 119구조·구급시스템을 Zero-base에서 재검토하여 ‘보다 빠르고’, ‘보다 전문화된’ ‘119구조구급서비스 선진화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일 서울에서 처음 발대한‘오토바이구급대’는 5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필요한 심정지환자 등에 대하여 기동성이 좋은 오토바이구급대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구급차와 연계, 병원 이송을 하게 됨으로서 응급환자의 소생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토바이구급대 발대식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국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