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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9 06: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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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전병성)은 환경부, 외교통상부와 공동(주관)으로 제32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총회를 오는 11~1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IPCC 의장(라젠드라 파차우리, 인도)을 포함한 세계기상기구(WMO) 대표와 유엔환경계획(UNEP) 대표, 194개 회원국 정부대표 등 약 400명이 참석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기상청장을 수석대표(교체수석 박광준 기상청 차장)로 외교통상부(신연성 기후변화대사),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9개 기후변화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 총 36명이 정부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4년에 발표될 제5차 평가보고서의 종합보고서(Synthesis Report)의 Outline 및 내용 구성,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관련사항을 다루고, 재생에너지원과 기후변화완화, 기후변화 적응 증진을 위한 기상재해 위험 관리 등 2종의 특별보고서의 작성 진행 보고, 공석중인 IPCC 부의장 1인 선출 등 총 14개 의제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제4차 평가보고서 오류 논란과 IPCC 조직 전반에 대해 권고사항을 제시한 국제아카데미위원회(IAC) 보고서의 집중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는 IPCC 보고서의 미래 평가방향과 IPCC 활동방향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의제로 그 결과는 국제사회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는 비공개 회의(단, 개회식: 10.11일, 10~11시는 제외)로 진행되며 총회 폐회 직후인 14일 18시경, 벡스코 1층 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제32차 IPCC 총회의 개최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노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중추적 역할을 표명하고, 녹색성장에 대한 대국민 인식확산과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국가로서 국제사회에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 밖에도 기상청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제32차 IPCC 총회 개최 기념‘2010 국제 기후변화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이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또한 총회기간 동안 총회장 별도 공간에‘국가 기후변화대응 홍보전시관’을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기상청을 비롯한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등 총 12개 부처가 참여하는 홍보전시관을 통해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전략과 부문별 대응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여 총회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에게 적극 홍보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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