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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13 13:12:26
  • 수정 2023-03-13 1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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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발전 입찰시장 고시 제정안 내용



정부가 올해 상반기 세계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하고 2025년 1.3TWh에서 2028년 14.7TWh 규모로 단계적 상향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수소발전 입찰시장 연도별 구매량 산정 등에 관한 고시’(이하 고시) 제정안을 3월 13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3개년(’23~’25년)의 입찰시장 개설물량과 연도별 구매자 구매량을 주 내용으로 하며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후 확정 시 상반기내 세계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개설예정이다.


수소발전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암모니아)을 연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원으로, 원전·재생에너지와 같은 무탄소 발전원 중 하나다.


그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이하 RPS)를 통해 수소발전(연료전지)을 보급해왔으나 태양광·풍력과 달리 연료비가 소요돼 다른 지원체계가 필요했다.


이에, 산업부는 수소발전을 RPS에서 별도 분리, 연료전지 외 △수소터빈 △수소엔진 △암모니아 혼소 등 발전기술을 경쟁 보급할 제도를 추진했다.


▲ 입찰시장 개설연도별 입찰물량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일반수소 발전시장과 청정수소 발전시장으로 구분 개설한다. 입찰 물량은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을 참고, 입찰시점 기준 3개년(2023~2025년) 물량을 제시한다. 10차 전기본에 따라 연료전지는 매년 1.3TWh(200MW), 수소·암모니아는 2030년까지 누적 13TWh을 목표로 한다.


일반수소 발전시장은 2023년부터 개설, 2025년부터 매년 1,300GWh씩 신규 입찰하며, 향후 분산에너지 보급 추이와 청정수소 공급 가능성에 따라 점진 축소한다.


또한, 청정수소 발전시장은 2024년부터 개설, 2027년부터 3,000~3,500GWh 규모로 신규 입찰한다. 전기판매사업자(한전)와 구역전기사업자는 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수소발전량을 2025년부터 구매할 예정으로 전체 구매량은 2025년 1,300GWh에서 2028년 14,700GWh로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행정예고(3.13∼4.3) 및 업계·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고시 최종안을 확정하며 입찰시장은 일반수소 발전시장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첫 개설,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정수소 발전시장은 청정수소 인증제 및 관련 법령이 마련된 이후 ‘24년 초에 처음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수소발전 보급을 통해 2030년 기준 온실가스 약 830만톤 감축(청정수소 발전시장)하고, 분산형 전원 약 8,000GWh를 보급하는데 기여(일반수소 발전시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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