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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1 1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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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2차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발파 버튼을 누른 후 박수를 치고 있다.(左로부터 박영우 SB리모티브 대표와 볼프-헤닝 샤이더 보쉬 사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한승수 국무총리,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울산시의회 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지난 10일 2차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발파 버튼을 누른 후 박수를 치고 있다.(左로부터 박영우 SB리모티브 대표와 볼프-헤닝 샤이더 보쉬 사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한승수 국무총리,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울산시의회 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삼성SDI가 리튬이온전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이를 통해 울산 사업장을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제 2거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친환경에너지 대표기업 삼성SDI(사장 김순택)은 지난 10일 울산 삼성SDI 사업장 내에 SB리모티브의 전기자동차용 전지 양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김순택 삼성SDI 사장을 비롯해 한승수 국무총리, 박맹우 울산시장, 볼프-헤닝 샤이더 보쉬 사장, 박영우 SB리모티브 대표 등 각계 인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어질 전지공장은 2011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와 전기 자동차용 전지가 생산되며, 계획대로 투자 시 투자액은 2015년까지 5,000억원에 이른다.

SB리모티브는 2015년 세계 점유율 30% 달성을 위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배터리 시스템을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고객확보와 투자확대를 추진해 친환경 자동차용 에너지산업의 리더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영우 SB리모티브 대표는 “오늘 기공식을 기점으로 SB리모티브는 이 곳 울산사업장에 든든한 뿌리를 내리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고효율의 양산 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자동차용 전지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SB리모티브 양산공장의 완공과 동시에 울산사업장을 세계적인 그린에너지산업의 메카로 키운다는 ‘차세대 에너지 클러스터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울산사업장을 향후 투자를 통해 에너지사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키우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대표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소재, 부품, 설비업체 등 협력업체를 적극 유치·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울산지역에서만 2,7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협력업체의 연쇄투자가 가능해져 울산지역이 ‘그린 모빌리티(Green Mobility)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회사측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울산사업장은 전기자동차용 전지뿐만 아니라 향후 소형 이차전지, 대용량 스토리지, 연료전지 사업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순택 삼성SDI 사장은 “이 곳 울산사업장을 삼성SDI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제2거점으로 선언하고 삼성SDI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국가의 녹색성장 정책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고 그린경제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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