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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8 15: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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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경상북도 영주시에 소부장의 핵심 전략인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 및 거점화를 실현할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25일 경북 영주시에 베어링산업이 특화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118만㎡)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베어링은 회전하는 축을 지지하고 원활한 회전을 유지하도록 하며, 회전 또는 직선운동 시 축에 작용하는 하중 및 축의 자중에 의한 마찰 저항을 가능한 적게 하도록 하는 기계 요소다.


특히 베어링은 구동계 부품을 활용하는 산업제품에 정밀성과 내구성 등 최종 제품의 성능을 좌우하기 때문에 모든 산업의 핵심구성 요소라 할 수 있다.


베어링 산업은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없는 필수 기저산업으로서 수요산업의 기반이 갖춰진 후에 수요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병행 발전하는 특성을 가지며, 산업간 전후방 연계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기간산업이다.


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이며, 주변에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집적효과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생산-연구개발 ·기업지원-편의 제공’ 등 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단지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영주시 적서동 산44 일원에 118만㎡(약 36만평)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2,337억원(용지비 592억원, 조성비 1745억원)이 투입된다. 유치 업종은 1차 금속제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전기장비 제조 등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올해 4분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며, 완공 시에는 57,827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3,756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핵심전략 품목인 베어링산업의 국산화 및 거점화를 실현하고 동력전달 효율 개선을 위한 전기차용 저마찰 특수베어링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볼베어링, 발전용 장수명 대형베어링 기술개발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차세대 산업 국가성장 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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