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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9 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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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이차전지에 대한 각국의 공급망 확보 및 기술 선점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책임지는 ‘정부출연연구기관’ 4개 기관이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윤석진)은 ‘이차전지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화)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4개 기관은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와 관련된 출연연의 역할을 확대하고 기관 간 연구를 활성화하여,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차전지를 포함한 전략기술 육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민·관 전문가로 구성한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에서 이차전지 분야 세부 중점기술을 도출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국가전략기술 포럼을 개최하여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들과 산·학·연·관 협업 방안 논의 및 이차전지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4개 출연연(화학연, 에너지연, 전기연, KIST)의 연구 현황 공유 등도 이뤄진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정부가 추진한 이차전지 분야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 및 산·학·연·관 협업 방안 논의 등의 노력들과 연계하여, 기관 간 전략적인 역할 수행 및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4개 출연연은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역할 확대를 위해 기관별 고유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연구 정보·성과 현황의 적극적 공유 및 융합연구사업 수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각 기관별 주요 연구진이 모여 기관 간 융합연구 추진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져,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소재 및 플랫폼 요소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4개 기관은 이차전지 연구개발 분야에서 전주기(소재, 셀, 모듈, 시스템)에 걸친 공통 기반 기술과 함께 기관별 고유의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라는 공동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기술적 공백 해소 및 시너지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차전지 분야에서 출연연의 역량을 결집하고 서로 보완하여,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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