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가 올해 추석승차권이 115만 9천석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100% 인터넷 또는 전화예매로 진행한 예매 결과 예매율 50.2%로, 공급 좌석 231만석 중 115만 9천석(7일간, 일평균 16.5만석)이 팔렸다.
2023년 설에는 예매율 44.1%, 72.1만석이 판매(5일간, 일평균 14.4만석), 2022년 추석에는 예매율 48.4%, 79.9만석이 판매(5일간, 일평균 16만석)된 바있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1.8%, 경전선 53.1%, 호남선 56.0%, 전라선 62.8%, 강릉선 45.6%, 중앙선 55.8%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첫날인 28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6.0%(경부선 91.9%, 호남선 93.7%)이다. 귀경 예매율은 10월 1일 상행선이 79.4%(경부선 83.9%, 호남선 88.4%)로 가장 높았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3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특히,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고객(경로·장애인)은 3일까지 반드시 신분증(주민증,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 방문해 현장 결제하고, 실물 승차권을 수령 해야 한다.
잔여석은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