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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1 1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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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드론산업협회가 개최한 ‘1회 KADIA 정기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최근 북한이 열병식에서 신형 무인기
, 드론 등을 선보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드론(Anti-Drone) 통합체계 구축이 시급한 가운데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가 최신 안티드론 기술을 업계와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 회장 양병희 KAIST 교수)가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대한민국육군협회, 컨셉션 등 후원으로 ‘제1회 KADIA 정기포럼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안티드론 기술 공유 및 토의를 통해 업체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방산분야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협회와 발명진흥회, JS융합교육, U2SR, 플렉스 간 MOU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우 전쟁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공군기지를 공격해 전투기를 무력화 시키는 등 군사용 드론이 크게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드론 공격은 군집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를 탐지하고 무력화시키기 위한 대드론 통합체계가 필요하다.

 

이날 안티드론 신기술 소개에 나선 김용대 KAIST 교수는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으로 물리적 기술(기관총, 충돌, 레이저, 소리 등) 전기자기적 기술(RF 재밍, GPS 재밍, 전자파 공격) 하이재킹(GPS, 소프트웨어) 등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레이저로 드론을 격추시키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나 최근 군집 드론 공격이 일반화됨에 따라 레이저로는 한계가 있어 한번에 5대 정도를 격추 시킬 수 있는 전자파 공격 등 솔루션 개발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드론 통합체계가 구축 중으로 조만간 군에 시제기가 배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드론 장비나 기술 국산화가 뒤쳐져 있어 군과 민간의 기술개발 협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드론산업협회는 군과 산학연이 함께 안티드론 활용, 통제 등 통합 정책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로드맵 작성 안티드론, UAM/UTM/ATM 시스템 개발 안티드론 검인증, 교육 전국·지역단위, 안티드론 복합·다층 방호체계 구축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민군 연구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업제안서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양병희 회장은 우리나라 안티드론 기술력은 뛰어나기 때문에 국방 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군의 대드론 통합체계 구축과 기술개발을 민간에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 대드론 분야 협회인 대드론산업협회는 예비역 소장 출신인 양병희 교수를 중심으로 지난 7월 창립됐으며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현대위아 등 관련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 양병희 한국대드론산업협회장이 안티드론 기술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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