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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7 16: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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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 승인 수여식에서 (사진 左부터)HD현대중공업 이동진 상무, HD현대중공업 전승호 부사장, KR 김연태 기술본부장, KR 연규진 도면승인실장, KR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선급이 고객사와 개발한 LNG 이중연료추진 운반선 기술을 대형 가스 운반선(VLGC)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3에서 HD현대중공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NG 이중연료추진 대형 가스 운반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에 개념 승인(AIP)을 7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해사업계는 강화되는 온실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특히 LNG 연료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AIP를 획득한 선박은 KR과 HD현대중공업 간 공동개발 프로젝트(JDP)를 통해 개발된 LNG 이중연료추진 대형 가스 운반선으로, 선박용 경유(MGO)와 LNG를 이중연료로 사용하며 LNG 연료탱크 2기가 개방갑판 상부 양쪽에 배치되는 것으로 설계됐다.


HD현대중공업은 대형 가스 운반선의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본 설계, 연료공급 배관 및 가스탐지 시스템 배치, LNG 연료탱크 설계를 수행했으며, KR은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설계 안전성‧적합성을 검증하고 개념 승인을 수여했다.


KR 김연태 기술본부장은 “KR은 수년 전부터 국제 규제의 주요한 대안으로 꼽히는 LNG와 관련한 친환경 기술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이번 JDP와 같이 조선소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탈탄소 대응을 위한 고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 전승호 부사장은 “HD현대중공업은 그간 쌓아온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 연료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번 JDP를 통해 결과를 증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 혁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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